파업을 앞둔 온타리오주 교직원 노조와 정부가 극적으로 잠정 합의함에 따라 오늘 휴교 없이 정상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앞서 정부의 ‘번복권한’ 강제 승인으로 팽팽히 맞서다 덕 포드 수상의 철회 발표로 파업을 중단하고 재협상에 나선 노조는 하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지난 16일 다시  파업을 선언하고 오늘부터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어제 오후 극적으로 합의한 겁니다. 이에 만족을 전한 온주 정부와 달리 노조 대표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주로 예정된 단체교섭안에 대한 노조원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 재협상이 재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교육청의 휴교 발표로 보육시설 등을 예약했던 학부모들은 어제 다시 정상수업이 공지되면서 예약을 취소하는 등의 헤프닝을 벌여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