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대다수는 캐나다를 포함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군사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이 전국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참전 준비를 하고, 상황이 악화되면 개입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또 10명 중 6명은 기름값 상승도 감수할 것이라며 연방정부에 지원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이외에 이번 사태가 외교적으로 해결되기 보다 오래 계속될 것이며 세계 3차 대전으로 확전 될 위험도 크다는 응답이 절반이 넘는 60% 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어제 캐나다 의회 연설에 이어 오늘 오전 미국 의회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러시아 침공을 진주만과 9.11에 비유하며 추가 제재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