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백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게 부과하기로 했던 보건세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보건세 도입 발표 이후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어 더 이상의 분열을 막고 하나로 화합하기 위해 보건세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신 가정방문 등을 통해 설득하거나 예약을 돕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신규 확진자와 병원 입원 환자가 감소하고 있다며 오는 14일부터 헬스장과 스파, 스포츠 시설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어제 기준 퀘백주의 병원 입원 환자 수는 36명 줄어든 2천852명, 위중증 환자도 5명 감소한 218명이며, 새로 입원한 환자 중 4세 미만 아동은 11명, 5세에서 11세 어린이는 4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