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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8.19 11: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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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가 추가 방역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3차 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UBC와 SFU, 빅토리아대학의 전문가들은 지금 이대로면 9월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4월의 정점까지 치솟고 가을내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그룹은 델타 변이가 9일 마다 두 배씩 증가해 이달 말이면 하루 1천 명 이상씩 쏟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델타가 미접종자 사이에 확산하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 감염이 우려된다고도 지적했습니다.또 병원에도 과부화가 생겨 코로나 환자 뿐 아니라 심장마비나 자동차 사고 등 응급환자들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백신 접종률을 90%까지 끌어올려도 확산세를 억제하기엔 충분치 않다며 다시 고삐를 조여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앞서 BC주 보건 당국은 신규 환자가 증가해도 백신 덕분에 입원 환자는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BC주에서는 연일 5백 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어제는 전날 보다 더 는 553명이 확진돼 5월 15일 이후 최다를 기록했으며, 확진자 중 1명이 추가 사망했습니다.지역별로 보면 인테리어 지역에서 절반에 가까운 230명이 나왔고, 152명은 프레이저 보건 지역, 밴쿠버에선 97명 늘었습니다.BC주는 12세 이상 접종 대상의 82.8%가 1차 접종을 마쳤고, 73.8%가 2차까지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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