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 Fort Erie 지역의 호숫가 인근 집들이 얼음집으로 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전 온주를 강타한 겨울 폭풍이 원인으로, 시속 100km 강풍에 대형 파도가 주택가를 덮친데다 한파까지 겹치면서 바로 얼어 붙었습니다. 그렇게 차량과 주택 전체가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얼음집으로 변해버렸고, 얼마나 두껍게 얼었는지 어제까지도 여전히 얼음집으로 그대로 남았습니다. 지금껏 이런 적이 없었다며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는 주민들은 이제는 얼음이 녹으면서 또 다른 피해가 올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얼음집들이 크리스탈 비치에서 보이자 네티즌들이 지역 이름처럼 크리스탈 집들이 생겼다고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포트 에리 지역에선 주말 내내 전기 공급이 끊겼고, 월요일에도 주민 3천900여 명이 어둠 속에서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