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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12.19 12: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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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에세이 발표와 우리말잘하기대회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지난 토요일 오후 3시 온타리오주 토론토 온누리 교회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수상자들과 부모, 한글학교의 전.현직 교사들이 참석했습니다.나의 꿈 에세이 발표대회에선 한국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보내며 농부의 꿈을 키운 이종민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습니다.(현장음) 이종민 최우수상 / 나의 꿈 에세이 발표대회물론 모든 굶주린 사람을 다 도와줄 수는 없지만, 제가 기른 재료로 넉넉하게 정말 맛있고, 따뜻한 음식을 나누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고 싶습니다.과학자가 꿈인 황희진 양이 우수상을, 김지원 양은 3등을 받았습니다.우리말잘하기 대회에선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 김애린 양이 1등을 수상했습니다.(현장음) 김애린 최우수상 / 우리말 잘하기 대회우리가 모두 함께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불이나 가전제품들을 끄고, LED 전구를 사용합니다,또한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가족을 잘 표현한 시지민 양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황호준 군이 3등상을 받았습니다.이외에 장려상과 격려상에 대한 시상이 있었습니다.이번 온라인 대회에 참여한 각 한글학교 차세대 청소년들은 1차와 2차, 3차 선발전까지 거치며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신옥연 캐나다온타리오한국학교협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고, 한글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한국어로 발표할 수 있는 행사에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했습니다.한편, 이날 시상식 이후에는 한 해 동안 수고한 교사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교사들의 장기 자랑 시간이 이어진 가운데 각 학교에서의 수업 내용을 서로 공유하며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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