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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양원에서 어떻게 이런일이..97살 할머니 소름
  • 손희정기자
    2020.02.10 10:29:26
  • 모두가 깊이 잠든 밤 누군가가 손가락에 끼고 있는 반지에서 다이아몬드만 훔쳐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다이아몬드가 사라진 것도 충격인데 이 범행이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양로원에서 발생한 겁니다. 

    올해 97살인 메리 왕 할머니는 석달 전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 있는 유명한 아뷰터스 양로원에 입주했습니다. 

    결혼반지.jpg


    입주 당시 대부분의 귀중품은 버렸지만 할머니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남편에게 받은 결혼 반지는 항상 끼고 있었습니다.  

    1943년 받은 0.65캐럿짜리 다이아몬드로 현재 가치로는 3천400 달러 정도인데 지난 1월 14일 자고 일어났더니 반지는 그대로인에 다이아몬드만 사라진 겁니다. 

    웡 할머니의 딸은 반지를 빼면 바로 발각될까 봐 범인이 알만 빼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할머니의 반지를 본 전문가도 서랍에 끼거나 넘어질 때 빠진 것이 아니라며 분명 누군가 펜치로 빼내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도 요양원은 이 범죄를 가벼이 넘겼습니다. 

    직원에게 사실을 알렸지만 믿지 않을 뿐 아니라 감시카메라가 없다는 변명만 늘어놓으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이 양로원 운영사의 또 다른 양로원에서 할머니와 비슷한 절도 사건이 있었다는 겁니다. 

    앞서 지난해 4월 위니펙에 있는 양로원에서 어르신 8명이 보석을 도난 당했는데 범인을 잡고 보니 바로 양로원 직원이었습니다. 

    이 양로원도 아뷰터스 양로원과 같은 레베라 회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자 할머니와 딸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밴쿠버 경찰이 사건을 접수하자 그제서야 레베라측은 뒤늦게 이번 사건은 드문 경우라며 내사를 시작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인 옹호 단체는 양로원에 거주할 때 돈이 되는 귀중품은 가급적 보이는 곳에 두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웡 할머니는 자신이 잠든 사이 범행이 일어났다며 생각만해도 소름이 돋고 무섭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이아몬드를 되찾기는 어렵겠지만 다시는 이런일을 벌이지 못하도록 경찰이 범인을 꼭 잡아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지: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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