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토론토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맥카서의 페해자가 한명 더 확인됐다며 7건의 살인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7번째 희생자는 알둘바사 파이즈 씨로 2010년 12월 실종 당시 42살이었으며, 맥카서와 알고 지낸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자 7명 중 6명의 유해를 확인한 경찰은 수색 지역을 30곳에서 75곳으로 늘리고, 40년 전부터 발생한 미제사건 15건도 함께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희생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을 이례적으로 공개한 경찰은 오늘 추가 이미지를 공개하고 이 남성이 타 지역에서 왔을 수 있다며 전국에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18일 셀림 에슨과 앤드류 킨스맨 살해 혐의로 맥카서를 기소하고 수사를 벌인 경찰은 같은달 29일에는 케이얀과 리소윅, 마흐무디를 살해한 혐의로 3건을 추가했습니다. 

이때부터 연쇄 살인범으로 규정한 경찰은 조경사인 맥카서의 작업장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두달 전 6번째 희생자인 나바랏남의 유해를 찾아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희생자가 얼마나 더 나올지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C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