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 지난 수요일 온타리오주 키치너에서 팬들과 만나 행사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행사장 밖에서는 팬들을 나무라는 시위대가 피켓 시위를 벌였고, 과거와 달리 객석의 절반이 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77살인 코스비는 이날 키치너에 이어 어제 런던, 오늘 해밀턴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공연장 안에서도 코스비를 지지하는 관객들과 반대로 비난을 퍼붓다 쫒겨난 관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