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가 오늘 2015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52곳을 공개했습니다. 

이탈리아의 밀라노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스쿼미쉬와 퀘백주의 퀘백시가 각각 32위와 40위에 선정됐습니다. 

밴쿠버 북쪽에 위치한 스쿼미쉬는 그 동안 캐나다 제일의 레크레이션 명소로 알려져왔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뉴욕타임즈에 선정됐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특히 지난해 개통된 씨 투 스카이 곤돌라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스쿼미쉬는 암반타기와 하이킹, 윈드서핑등 자연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 시민들은 물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뉴욕 타임즈는 스쿼미쉬에 이어 대한민국의 서울을 33위에 선정했으며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와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을 명소로 꼽았습니다.  

이밖에 쿠바와 필라델피아, 엘로우스톤 국립공원, 뉴욕의 로워 맨하탄 이외에도 멕시코 캠피치와 산호세 델카보, 뉴멕시코의 타오스 스키 밸리가 52선에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