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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살때 아프간서 미군 살해 캐나다태생 오마 카다 보석 석방
  • News
    2015.05.08 11:34:03

  • 지난 2002년 아프간에서 미군을 살해해 테러리스트로 감옥생활을 해온 캐나다 태생 오마 카다가 법원으로부터 보석을 허용받고 풀려났습니다.

    카다는 15살때 아프간 텔레반에 가담해 미군과 교전중 수류탄을 투척해 미군 한명을 숨지게 했으며 곧 미군에 사로잡혀 쿠바의 콴타나모 베이 미군 형무소에 수감됐습니다.

    이곳에서 10년을 갇혀 지내다 캐나다로 이송돼 수형생활을 해왔으며 변호사를 통해 보석을 신청해 어제 허락을 받아냈습니다.

    알버타 법원은 연방정부의 강력한 반대에 불구하고 카다를 풀어주어도 캐나다 안보에 위험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며 보석 허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카다는 법원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캐나다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카다의 변호인단은 지난 2013년 부터 보석 석방 자격을 갖추었으나 연방정부가 이를 저지해 왔다며 특히 스티븐 하퍼 총리는 반 이슬람적인 정서를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티븐 블래니 연방공안장관은 어제 법원의 보석 결정이 나자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카다는 중죄를 범한 범법자라고 못박았습니다.

    한편 카다는 미국에서 전범으로 유죄확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곧 항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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