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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주초등교사 노조, 11일부터 태업 돌입 선언
  • News
    2015.05.08 11:36:29
  • 온타리오주 초등교사연맹은 지난 8개월에 걸치 단체 협약 협상에서 진전이 없었다며 오는 11일 월요일부터 실력행사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초등교사 7만6천명이 소속된 연맹측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바로 전면파업에 들어가는 대신 첫 단계로 태업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상수업이 계속 진행되지만 과제물 채점 등 기타 업무를 거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맹측은 주정부가 단체협약 협상과 관련해 지난해 새 법안을 제정하며 교실 정원수와 임금 인상 조항 등을 규제했다며 정부는 이 법안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관련, 리즈 산달스 온주교육장관은 노조와 교육청이 대화를 재개해 원만히 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산달스 장관은 노조와 교육청간 노사 분쟁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된다며 앞으로 단체협약 협상 절차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달 20일부터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듀람지역 고교교사노조측은 오늘부터 대화를 재개했으나 양측의 이견 대립이 심해 난항을 겪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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