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1시15분경 이스트밴쿠버에 있는 주택에서 잠자던 27세 남성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이 19세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두시간 후인 3시30분 메인과 콜럼비아 스트릿에 있는 정식 마약 주사소 앞에서 19세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고, 낮 2시30분에는 이스트 헤이스팅 스트릿에 있는 리젠트 호텔에서 남성 1명이 총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한편, 밴쿠버 경찰에 따르면 올들어 살인사건은 7건으로 지난해 총 12건에 비해 급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