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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12.28 08: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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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질환을 앓던 엄마가 20대 친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오후 4시30분쯤 알버타주 에드먼튼 경찰이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중상인 여성을 발견하고 응급처치했으나 끝내 숨졌으며, 이 여성의 친엄마인 50세 롱릿지씨가 이급살인과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평소 정신 질환이 있던 모친이 일년 전 암으로 남편을 잃은 후 심각한 양극성 장애를 앓아 왔다며 이 문제가 범행 동기인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숨진 21세 레이첼씨는 올해 알버타대학 간호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여성으로, 평소 모친을 보살펴왔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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