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0시 온타리오주 토론토 서쪽 Weston Road와 Eglinton Avenue West 인근 선로에서 10대 소녀와 소년이 UP 익스프레스 공항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응급구조대가 도착했지만 열차에 치인 14세 소녀와 16세 소년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경찰은 이들이 늦은 시간 왜 선로에 있었는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200여 명을 태운 사고 열차는 유니언 역에서 피어슨 공항으로 향하고 있었으며, 사고 이후 운행이 중단됐다가 오늘 아침에 재개됐습니다. 이번 사고가 사망자 가족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기는 건 물론 열차 기사와 승객들에게도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고 전한 경찰은 이어 선로 주변에서는 가까이 있지 말고 멀리 떨어져 있고, 선로 위를 걷지도 말아야 한다며 선로 안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