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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 습관 지금부터 조절해야..10일 썸머타임 시작
  • AnyNews
    2024.03.04 13:12:05
  • 오는 10일부터 썸머타임이 시작됩니다. 

    잠 자는 시간이 한 시간 씩 줄어 들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갑자기 수면 시간이 줄어들게 되면 건강상 부작용이 올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신체 리듬이 깨지면서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때문에 자녀가 있는 가정은 잠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지금부터 미리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또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매일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가정의 진료를 받고 필요하면 수면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려면 낮잠은 되도록 피하고, 자다가 화장실에 가지 않도록 잠자기 몇 시간 전에는 먹거나 마시지 말아야 하며, 운동은 아침이 좋고, 독서나 명상, 따뜻한 목욕을 하며, 매일 동일한 시간에 일어나고 잠 잘 것을 당부했습니다. 
     
    올해는 오는 10일(일) 새벽 2시를 기해 썸머타임이 시작됩니다. 

    이때 시간이 새벽 3시로 조정돼 한국과의 시차는 캐나다 동부 지역은 현행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서부 지역은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변경됩니다.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은 자동으로 시간이 변경되지만 벽시계는 조정해야 합니다.    

    앞서 브리티시컬럼비아와 온타리오주가 썸머 타임 영구화 또는 폐지를 결정했으나 뉴욕 등 인근 주와 함께 추진해야 하는 탓에 여전히 적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썸머타임은 11월 3일에 해제됩니다. 

    한편, 최근 미국 연구진이 성인을 대상으로 썸머 타임과 건강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봄철 썸머타임 전환이 그 주 월요일과 금요일의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률 소폭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연관성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일 확률은 낮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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