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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홍역 발병 시간 문제다 '경고'..예방접종 방심하면 안돼요
  • AnyNews
    2024.02.05 12:48:00
  •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홍역 발병 사례가 급증하면서 캐나다를 덮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인류가 정복했다고 여긴 홍역이 다시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데 심상치 않다는 겁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유럽 지역에선 지난해에만 4만2천200여 명이 홍역에 걸려 일년 전 보다 40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이로인해 2만 명이 입원하고, 5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런 확산을 두고 전문가들은 해외 여행이 급증하는데 예방접종률은 크게 낮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국내 홍역 감염자 수는 아직은 적지만 홍역 예방접종률이 95%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절대 가볍게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홍역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알려진 바이러스 중 감염력이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홍역 환자가 다녀간 곳은 2시간 동안 안전하지 않아 미접종자가 홍역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 홍역 환자 1명이 평균 12~18명까지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2021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7세 이하 어린이의 79% 만이 홍역 예방 백신을 맞아 어린이 10명 중 2명은 전염 우려가 매우 높습니다. 

    오타와 아동병원 역시 어린이 1만5천명이 코로나 기간 동안 홍역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우려했습니다. 

    캐나다의 홍역 감염 경로는 대부분이 해외 유입입니다. 

    온타리오주 윈저에 사는 주민이 지난달 유럽을 다녀온 뒤 감염되자 보건당국은 피어슨 국제 공항과 지역 병원, 401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노출 지역으로 경고했습니다.  
     
    새스카툰의 한 주민도 해외 여행 뒤 강염돼 가게 여러 곳과 대학 캠퍼스, 병원 응급실을 다녀가며 바이러스 노출 우려를 높인 바 있습니다.  

    이렇게 노출되면 7일에서 21일 사이에 발열과 콧물, 눈 충혈 등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3일에서 7일 뒤에는 얼굴에 붉은 발진을 보이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가정의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앞으로 해외 여행을 준비 중인 가족들은 홍역이나 기타 백신을 꼭 접종하고, 생후 12개월 미만인 자녀와 홍역 유행이 심각한 지역을 갈 때는 조기 예방접종을 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홍역 백신 접종은 두 차례 맞아야하며, 캐나다에서는 한 차례 접종에 그친 1970년에서 1996년사이 출생자도 홍역에 취약하고, 이외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백신에 대한 불신의 틈새를 파고든 전염볌의 역습이라고도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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