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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드림 무너지나..한인 22%도 역이민 중
  • AnyNews
    2024.02.02 12:26:02
  • 1980년대 후반부터 캐나다 드림을 꿈꾸며 이민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캐나다는 이민자의 나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에 정착하지 않고 역이민하거나 다른 나라로 이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연방통계청은 1982년부터 2017년까지 캐나다 이민자의 이민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이민자의 18%(17.5%)가 캐나다 정착 후 20년 안에 캐나다를 떠났습니다.  

    보통 정착 후 3년에서 7년사이에 가장 높았습니다.   

    캐나다 정착 후 일자리와 주거지를 찾고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간인데 이때 어려움을 겪으면서 돌아가는 겁니다. 

    출신 국가에 따라서도 달라 미국과 프랑스, 영국, 대만과 홍콩, 레바논 출신의 역이민이 높았습니다. 

    이들의 평균 25%가 정착 후 20년 안에 역이민했는데 일부는 고국 생활 수준이 더 높기 때문이고, 정치적 혼란이나 격변의 시기에 이민왔다가 안정되면서 돌아가는 사례도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역이민도 22%에 달했으며, 특히 20년이 지난 후 역이민이 가장 많았고, 10년 후, 5년 순이었습니다.  

    반대로 필리핀과 베트남, 스리랑카, 자메이카 출신은 역이민이 가장 낮았습니다. 

    이동성이 높고 부유층이 다수인 투자자 역시 40% 이상이 다시 돌아갔고, 기업가의 30%도 캐나다를 떠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삶의 전환기를 맞는 30대가 역이민이나 다른 국가로의 이민이 많았고, 정착이 어렵거나 은퇴를 위한 시니어도 역이민이 높았습니다. 

    또한 자녀가 없는 경우, 고소득이나 전문 분야, 영어와 불어가 능통한 이민자들이 더 좋은 기회를 찾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기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국가와 더 다양한 국가에서 이민자들이 들어오고 있지만 경력 단절과 높은 생활비 등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는 이민자들이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캐나다를 떠나는 이민자 수를 측정하는 정확한 통계 자료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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