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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채기 억지로 참지 마세요..부상 입을 수 있어요
  • AnyNews
    2024.01.24 10:30:45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요즘도 공공장소에서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 눈치가 보여 더 신경 쓰이는데 그렇다고 참아서는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채기를 억지로 참았다가는 예기치 못한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비염을 앓고 있는 스코트랜드의 30대 남성은 재채기가 나오려고 하자 코와 입을 틀어 막고 참았습니다. 

    그런데 목이 찢어지는 듯한 심한 통증을 느꼈고, 병원에서 기관지 파열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추적 관찰을 위해 이틀 간 입원한 남성은 다행히 손상 부위 크기가 작고 다른 큰 문제도 없어 수술하지 않고 약물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도 재채기를 참다가 목 근처에서 뭔가 폭발하는 느낌을 받았다는 34세 영국 남성은 식도 파열 판정을 받아 7일 동안 치료를 받아야 했고, 양쪽 폐에 공기가 고이거나 뇌동맥류가 파열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재채기는 체내에 들어온 이물질을 배출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 때는 폐에서 많은 양의 공기가 빠져나오는데 이를 억지로 막으면 압력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겁니다.  

    드물지만 기관지 파열이 올 수 있고,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기 시작하거나 숨쉬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또 코와 귀 등으로 세균이 깊숙이 침투해 감염 위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재채기가 나올 때 코와 입을 막고 참아서는 안된다고 경고합니다. 

    재채기가 나오려고 하면 참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침방울이 튀지 않도록 팔꿈치 안쪽 옷소매로 입을 가리거나 손수건 또는 휴지 등을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손으로 막은 경우에는 감염균이 전파되지 않도록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에 개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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