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백주에서 한 남성이 어린 쌍둥이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토요일 낮 2시 몬트리얼에서 80km 떨어진 Notre-Dame-des-Prairies에 있는 가정집에서 남성 1명과 남아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살해 후 자살인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T와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가인 숨진 남성은 또한 관련 회사 대표로 알려졌으며, 이 일이 있기 며칠 전, 부인을 몰래 추적한 것으로 드러나 괴롭힘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한 달 전에는 59세 몬트리얼 남성이 아내와 12세 딸을 살해한 뒤 자살했고. 지난해 9월에는 South Shore 출신의 남성이 부인과 5세, 2세인 아이들을 살해했으며, 한달 뒤에는 Laval에서 11세 아들과 13세 딸을 아버지가 살해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