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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C 탈 때 충전 필요 없는 카드 결제..8월 15일부터
  • AnyNews
    2023.08.10 13:18:18
  • 앞으로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더 쉬워집니다. 

    오는 15일(화)부터 버스와 지하철, 스트릿카 지불 방식이 프레스토 카드에서 신용카드와 데빗카드, 휴대전화, 스마트워치로 확대됩니다. 

    오늘 노스욕 레슬리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조성훈 교통부 부장관과 조성준 노인 및 장애인 복지부 장관,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와 메트로링스 CEO, 올리이바 차우 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조 부장관은 신용카드와 데빗카드 사용이 가능한 광역토론토와 해밀턴, 오타와 지역은 카드 도입 후 무려 250만 건이 사용됐다며 다음주부터 토론토 시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비정기적인 사용자와 외지 방문객들 역시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한 조 부장관은 향후 휴대전화에서 모바일 프레스토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추진 중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날 토론토 도입이 너무 늦었다는 질문에 조 부장관은 북미 3대 도시인 만큼 9천여 개에 달하는 장치의 하드웨어를 교체하기 위해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해 온 차우 시장은 프레스토카드 잔액이 부족하거나 깜빡 잊고 가져오지 않았을 때 난감했었다며 다음주부터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날 관계자들은 TTC 대중교통 결제시스템 확대를 통해 이용이 더 쉬워지면서 지하철이나 버스, 스트릿카를 찾는 승객들이 더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앞선 7월 보고서에서 TTC 이용률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70% 수준에 그치며 올해 3억6천600만 달러 적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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