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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8.10 12: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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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물림 사고가 증가하면서 기르는 반려견의 목줄을 하지 않으면 365달러의 벌금을 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온타리오주 토론토 동물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개물림 사고는 일년 전 보다 39% 급증했고, 애완동물간 싸움도 19% 늘었습니다.이들을 모두 합하면 지난 한해 동안 1천316건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올들서도 보행자와 싸이클리스트, 심지어 어린이까지 개물림 사고를 당하면서 위험견 명령만 44건, 서면 경고도 168건에 달했습니다.당국은 팬데믹 기간 중 애완동물의 사회성과 복종훈련 등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점이 사고 증가의 한 요인일 걸로 예상했습니다.당국은 애완 견주가 이런 문제를 인지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이런 사고는 계속 증가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토론토에선 지정된 장소에서만 목줄을 풀 수 있는데 요즘은 공공장소에서 목줄을 묶지 않는 애완견들을 종종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에 당국은 개물림 사고는 목줄을 묶는 것 만으로 충분히 예방가능하다며 목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또 애완견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것도 위험합니다.이런 사고가 잇따르자 시 당국에 추가 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목줄을 위반한 견주에게 벌금을 물게 하는 일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당국은 반려견 행동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토론토동물보호단체 등에서 저렴한 비용에 훈련과 행동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또 목줄은 2미터를 넘지 않아야 하고, 목줄이나 하네스가 잘 묶여 있는지 항상 점검해야하며, 애완동물 라이센스를 매년 경신하고, 배설물을 수거해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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