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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브레드 빵값 담합 거액 벌금..집단 소송 진행 중
  • AnyNews
    2023.06.22 12:29:50
  • 캐나다 제빵 대기업이 가격 담합 혐의를 인정하고 거액의 벌금을 내기로 했습니다.  

    캐나다브레드는 2007년 6월부터 경쟁사인 Weston사와 담합해 그해 10월 식빵 가격을 12~14센트 씩 인상했고, 2011년에도 14센트 씩 인상했습니다.


    2015년 Loblaw와 Weston으로부터 제보를 받고 조사를 벌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을 포함 Metro와 Sobeys, Walmart Canada 등 여러 회사의 식빵 가격 담합 스캔들을 조사해 왔습니다. 

    그렇게 8년이 지난 최근 온타리오주 고등법원은 가격 담합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캐나다 브레드에 당국 조사에 협조하는 대가로 30% 감면을 받은 5천만 달러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현행법상 법원이 가격 담합으로 추징한 벌금 중 최고액이자  금전적 벌금이 나온 최초의 사례입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내일부터는 가격 담합과 관련한 법정 최고액도 없어지는 등 대폭 강화됩니다.   

    공정위는 국민의 주요 식품 가격을 담합한 것은 심각한 범죄 행위라며 다른 회사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가격 담합 당시 소유주는 메이플 리프 푸드사이며, 2014년 맥시코 대기업이 인수했습니다. 

    법원에서 유죄와 벌금을 인정한 멕시코 Bimbo사는 가격 담합에 가담하거나 책임이 있는 이들에 대한 법적 절차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격 담합과 관련해 온타리오와 퀘백주에서 각각 한 건씩 집단 소송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한편 이 사건에서 면책을 받은 로블로는 처음 이 사실이 알려진 뒤 25달러 카드를 제공했으며 반면 소비이즈의 소유주인  엠파이어 식품회사는 가격 담합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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