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해저 4천여 미터 지점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 잔해를 탐사하는 관광용 심해 잠수정이 뉴펀드랜드주와 미국의 북대서양 근해에서 실종됐습니다. 지난 일요일(18일) 뉴펀드랜드주 세인트존스를 출발한지 1시간 45분 만에 지상 본부와 교신이 끊기면서 실종된 잠수정을 찾기 위해 캐나다와 미국 해양구조대가 수색에 나섰으며, 미국 구조대는 어젯밤에도 3~4일치 산소만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잠수정 수색 작업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도 양국 해양구조대가 수색을 벌이는 가운데 영국의 억만장자 사업가와 이 잠수정을 운영해 온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최고경영자, 프랑스 국적의 조종사 등 5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탑승 비용만 1인당 미화 25만여 달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