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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10.14 08: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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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 30 여년 넘게 스포츠를 가르쳐 온 코치가 아동 음란물 관련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올해 59살인 랜디 다운스는 4건의 아동 음란물 제작과 사진 소지 1건, 4건의 불법 사진 촬영 혐의로 어제 전격 기소됐습니다.지난 4월 수사를 시작한 연방경찰이 다운스 집에서 관련 사진들을 압수하고 체포했습니다.이에 코퀴틀람-무디 아마추어 야구 협회는 소식을 전해듣자 마자 다운스의 코치직은 물론 자원봉사와 이사회의 모든 활동을 금지시켰다고 전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다운스는 최근까지 코퀴틀람-무디 청소년 야구단 단장이었으며, 지난해는 13세 미만 어린이 야구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경찰은 다운스가 야구단 제자들을 직접 접촉한 증거는 없으나 과거 30여년 동안 어린이들에게 야구와 하키를 가르쳐 왔다며 의심 가는 부분이 있을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학부모들에게 요청했습니다.현재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다운스는 그 동안 코퀴틀람 청소년 하키팀 코치와 버나비 윈터 클럽 이외에 리치몬드와 밴쿠버, 써리에서도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다운스는 그제 보석금 1천달러를 낸 뒤 조건부로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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