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아버지가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일주일 만에 숨진채 발견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14세 남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어제 오후 2시30분쯤 온타리오주 이스트 귈름버리의 센터 스트릿괴 도운로드에서 났습니다. 

자전거를 타던 14세 남학생과 SUV 차량이 부딪혔는데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가 응급소생술을 펼쳤으나 남학생은 끝내 숨졌습니다. 

욕 지역 경찰은 현장에 남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대학 서쪽 인근에선 승용차가 인도를 덮쳐 걸어가던 대학생 2명이 숨졌습니다. 

어제 새벽 1시45분쯤 노스웨스트 마린 드라이브에서 승용차 한대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18세 동갑내기 남성과 여성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인 21세 남성은 경상에 그쳤습니다. 

이날 사고로 숨진 피해자는 모두 UBC 대학생이며, 나이로 미루어 신입생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가해 차량은 BMW 후면을 들이 받은 채 옆으로 넘어져있었습니다. 

이날 UBC 보테니칼 가든 인근을 통제하고 조사한 경찰은 이 차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 인도로 돌진했다며 과속을 했는지, 술을 마셨는지. 아니면 약물을 복용 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UBC 대학측은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며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카운셀링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젯밤 11시에는 온주 스카보로 킹스턴 로드와 브룩클론 애비뉴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차에 치어 크게 다쳤습니다. 

토론토 경찰이 운전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