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드디어 80% (12세 이상)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아홉달 만입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86.75%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온타리오주에선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 대로 감소했습니다. 

전날 대비 466명 늘었는데 이 중 절반이 넘는 280명이 학교 관련 확진자이며, 277명은 백신 미접종자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토론토 138명, 필 지역 39명, 욕 지역 21명이며, 오타와 31명입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신규 환자 706명이 늘었으며, 주말까지 사흘동안 18명이 추가 사망했습니다. 

알버타주는 확산세가 거세지며 1천758명이 늘었고 주말 사흘동안 23명이 희생됐습니다. 

이외에도 퀘백주에서 469명, 사스카추완주에서는 새로 398명이 늘어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 4천 여명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