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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8.11 10: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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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토피노 인근에 있는 여름 명소 롱비치 해수욕장에서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6시경 1명이 바다에 빠졌다 구조됐으나 숨졌으며 검시관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다음날 아침 10시30분쯤 BC주 북쪽 포트 프레이저 인근에서 한 등산객이 두차례 공격해 오는 흑색곰에게 맞서다 부상을 입었으며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야생동물 보호 당국이 사건 현장 인근에서 흑색곰을 발견하고 사살했습니다. 당국은 인적이 드문 산악 지역을 방문할 때는 혼자 다니지 말고 곰 스프레이를 소지하며 곰이 놀라지 않게 소리를 낼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흑색곰을 목격했거나 공격 당했다는 신고 7천600여 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928건에 대응해 흑색곰 162마리를 사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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