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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6.16 11: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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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경찰이 가짜 보석 판매범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밴쿠버 경찰에 따르면 남녀로 구성된 2인조 일당은 지난 월요일 오후 3시쯤 렌프류-컬링우드 지역에서 61세 남성에게 접근해 자식들 먹일 음식과 집으로 돌아 갈 비행기 티켓을 사야 한다며 가짜 보석을 보여준 뒤 현금으로 사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남성을 설득해 은행에서 수천여 달러의 돈을 인출시키고, 식품점에선 여러장의 선물카드도 사도록 유도했습니다. 또 같은날 50대 남성에게도 접근했다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이와 유사한 사기 범죄가 잦아질 것이 우려된다며 이런 사람들이 접근하며 피하고 용의자 인상 착의와 차량 등에 대해선 경찰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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