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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코로나 사망자 2만5천 명 넘어..장기요양원 희생 가장 커
  • News
    2021.05.18 12:45:54
  • 캐나다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2만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9일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2만5천8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장기요양원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의 희생이 커 누적 사망자의 절반이 넘는 1만4천 여명이 장기요양원에서 나왔습니다. 

    기간별로 보면 1차 대유행 석달동안(4월~6월) 8,500여 명이 숨졌고, 2차 유행이던 넉달동안(11월~2021년 2월)에는 1차 보다 더 많은 1만1천855명이 사망했습니다. 

    2차 유행이 한창이던 12월 말, 처음 확인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이후 전국에서 확인됐습니다.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지금은 백신 접종 덕분에 사망자 수는 급격히 감소했지만 젊은층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별로는 퀘백주에서 1만1천50명이 숨져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고, 온타리오주에서도 8천506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어 알버타주 2,148명, 브리티시컬럼비아주 1,648명, 매니토바주에서도 1,011명이 희생됐습니다. 

    코로나 누적 사망자와 관련해 전문가는 당국이 집계하지 못한 사망자도 있다며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전 세계 누적 사망자 수는 341만3천 여명으로, 미국이 60만 여명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43만6천 여명), 인도 (28만3천 여명), 멕시코(22만여 명), 영국(12만7천 여명) 순이며, 캐나다는 24번 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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