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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7.02 12: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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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9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41분부터 낮 12시06분까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비롯한 경제 협력과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나눴습니다.문 대통령은 그 동안의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친서 교환 등을 설명하고 북미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한반도의 상황을 직접 전해 들은 트루도 총리는 캐나다가 더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돕겠다며 적극적인 지지의 뜻을 전했습니다.이어 한-캐 FTA를 통한 양국 교역과 투자가 확대되어 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로까지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이에 트루도 총리는 지난 5년간 양국이 경제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뤘고 앞으로도 가능성이 더욱 크다며 일자리 창출과 AI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등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전했습니다.이날 문 대통령은 토론토 랩터스의 우승을 축하하기도 했습니다.한편, 문 대통령은 트루도 총리와의 만남에 앞서 정상회담에 배석한 한인 벤 진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국의 좋은 관계 유지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트루도 총리에게도 벤 진을 언급하며 앞으로 더 많은 한인 동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벤 진 수석 고문은 고 진필식 전 캐나다 대사의 차남으로, 시티 TV와 CBC 방송 등에서 앵커로 활약하다 정계 진출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이밖에도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외무 장관은 김씨네 편의점 티셔츠를 가져 가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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