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인선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주토론토총영사관측은 오늘부터 다음주 수요일인 6월 26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토론토 재외공관장 추천 인원은 18기에 비해 20명이 줄었습니다.    

(인터뷰) 안혜정 부총영사 / 주토론토총영사관

오타와 몬트리얼을 포함한 토론토 협의회는 86명이고, 오타와와 몬트리얼을 제외하고 이 중에서 (토론토는) 67명이예요

토론토 이외에 오타와에서 8명 몬트리얼은 11명입니다. 

올해는 특히 장년 남성 중심 구성에서 여성과 청년의 위원 수를 늘렸습니다.  

(인터뷰) 김연수 회장 /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여성 의원이 40%로 늘어나고, 청년 구성이 30%로 늘어났어요. 예년에 비해서 10%씩 더 늘어났어요.   

희망자는 해외자문위원 후보자 구비서류를 작성해 여권 사본과 함께 총영사관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됩니다. 

안 부총영사는 접수 기간이 짧아 우려되지만 해외범죄기록증명원을 제외한 나머지 서류들은 26일까지 먼저 제출하면 된다며 각계 각층에서 많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안혜정

많은 분들이 폭 넓게 신청해 주셨으면 좋겠구요, 특히 여성과 청년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총영사관은 접수가 마감되면 총영사와 평통회장, 한인회장 등이 포함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추천 심사를 완료한 후 최종 후보자 명부를 한국 민주평통 사무처에 보낼 예정입니다.  

이밖에 특별히 ‘국민참여공모제’가 진행되는데 이를 통해 한국에서 재외국민 300여 명을 추가 선정할 예정입니다. 

국민참여공모제는 만 19세 이상 누구나 자문위원 위촉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일반인들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19기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과 재외 동포 참여 안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토론토총영사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기 자문 위원 임기는 2019년 9월1일부터 2021년 8월30일까지입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참고:

주토론토총영사관은 해외범죄기록증명원을 포함한 모든 서류를 7월 8일까지 접수 받아 한국에 전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