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음) 

현제명 작곡의 '그집앞'이 공연장 가득히 울려퍼졌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온타리오주 토론토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린 싱잉투게더 콘서트 현장입니다. 

싱잉투게더는 여러 민족들이 각국의 노래를 선보이고 감동을 나누는 다민족 음악회입니다. 

(인터뷰) 맨프레드 펫즈 부위원장 / 콘서트 조직위원회 

(참가자와 관객들) 이 한자리에서 서로 다른 다양한 민족의 음악을 듣고 감상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올해로 벌써 8년째 참가하고 있는 조이풀싱어스는 이날 고운 한 복을 입고 우리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습니다. 

조이풀싱어스는 첫곡 '그집앞'에 이어 김선화 작곡의 통통 튀는 젊어지는 샘물을 합창했습니다.  

(인터뷰) 김경숙 단장 / 조이풀싱어스

이어 우리 민족의 흥겨운 민요매들리를 들려주고 선이 고운 한국 무용도 선보였습니다.  

무대가 끝날때마다 관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관객

음악, 합창, 화려한 의상 모두 너무 좋았어요. 모든 합창단이 좋았구요 한국의 무대 너무 멋있었어요.  

싱잉투게더 콘서트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토요일 저녁 7시 토론토한인장로교회에서 독일등의 또 다른 팀들이 참가하며, 조이풀싱어스가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