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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렴하다지만 이런 월세방까지..해도 너무해
  • AnyNews
    2023.06.08 10:24:14
  • 도시 중심지 역세권에, 좋은 룸메이트를 만나기가 건초 더미에서 바늘 찾기 만큼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광역토론토에서 1베드룸을 얻으려면 한 달에 평균 2천500달러가 있어야합니다. 

    그러다보니 저렴한 집을 찾는 수입이 낮은 서민들은 사생활을 포기하거나 안락함은 포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 Bay Street과 Gerrard Street에 월 1천300달러짜리 침실이 키지지 임대 사이트에 나왔습니다. 

    시장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진을 들여다봤더니 문은 온통 대형 유리라 사생활은 전혀 없고, 큰 테이블 조차 놓을 수 없는 작은 공간이었습니다. 

    광고에 따르면 이 곳은 욕실 2개에 침실 3개로, 난방과 인터넷, 세탁, 수도요금이 월세에 포함되고 콘도 내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지만 최소 반년은 살아야 하고, 남성 룸메이트와 욕실을 같이 써야 합니다. 

    앞서 공포 영화에 나올 법한 지하 집($675/월)이나 침실보다는 창고($650)에 가까운 열악한 월세 집 보다는 낫지만 안락함은 전혀 기대할 수 조차 없습니다. 

    토론토의 임대료가 얼마나 비싼지, 또 얼마나 끔찍한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요즘은 자신의 예산에 맞는 집 찾기가 어렵고, 기존 세입자들 역시 쫒겨날까 두려워 불만을 삼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요 도시의 월세가 끝도 없이 치솟고 있기 때문입니다.  

    렌탈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의 평균 임대료는 지난해보다 9.6% 오른 2천2달러입니다. 

    2021년 4월에는 1천662달러였는데 2년 새 무려 20%가 뛰며 한 달에 평균 340달러 씩을 더 내야 합니다.    

    1베드룸만 보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가 2천787달러로 일년 새 15%(14.7%), 온주 토론토는 2천526달러로 21%(20.5%) 올랐습니다.   

    BC주 버나비와 온주 미시사가도 각각 2천330달러와 2천260달러로 20% 넘게 올랐습니다. 

    그 중에서 일년 새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온주 브램튼(28%과 런던(27.8%), 스카보로(24.5%)이고, 퀘백주 라발(26%)도 많이 올랐습니다. 

    노스욕도 2천144달러로 21%(20.7%) 올랐습니다. 

    주별로는 온주의 월평균 임대료가 17% (16.7%) 급등하면서 다른 주에 비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특히 밴쿠버와 토론토는 임대 전용 콘도와 아파트 임대료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최저치와 비교해 무려 47%와 41%씩 급등하면서 월세를 전전해야 하는 집 없는 서민들은 벼랑 끝에 내몰려 절망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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