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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식료품 물가상승률 11% 돌파..물가 안 잡히네
  • AnyNews
    2022.10.19 10:17:16
  •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8.1% 이후 석달 연속 상승세가 둔화한 건데 이는 유가 하락(-7.4%)이 가장 큰 요인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6.7%엔 미치지 못했습니다. 

    유가를 제외하고 대다수 제품과 서비스 가격은 여전히 떨어지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도 8월 보다 9월에 물가가 더 빠르게 올랐습니다.   

    특히 채소류 등 식료품 가격은 무섭게 치솟았습니다. 

    지난달 식료품 물가는 일년 새 무려 11.4% 뛰어 1981년 8월(11.9%) 이후 41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캐나다 식료품 물가는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연속 치솟으며 물가상승률 보다 두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시리얼이 17.9%, 커피와 차 15.4%, 베이커리 제품은 14.8%, 과일과 채소류는 각각 12.7%와 11.8%씩, 유제품 9.7%, 육류와 해산물류도 7.6% 비싸졌습니다.  

    물가상승률이 다소 낮아졌다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온도는 여전히 두자릿수로 높습니다.    

    지난해 9월 지수를 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4%, 식료품 물가 상승률은 4.2%였습니다. 

    통계청은 악천후와 비료 및 천연가스 등의 가격 인상, 우크라이나 침공이 식료품 가격 인상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구 역시 13.3%, 승용차는 8.4% 올랐고, 모기지 이자율도 크게 상승했으며, 서비스 비용도 모두 올랐습니다. 

    대학 등록금 역시 2.3% 비싸졌는데 앨버타주가 7.7%, 뉴펀드랜드주는 6.8% 올랐습니다.  

    반대로 임금은 5.2%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5.4%로 전월 대비 또 올랐습니다. 

    8월의 근원물가지수는 5.3%였습니다. 

    연방중앙은행이 물가의 기조가 실제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를 보기 위한 근원물가지수가 오르면서 금리인상 폭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가운데 중은의 금리 정책 발표는 오는 26일로 다가왔습니다. 

    한편 주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7.7%, 온타리오주 6.7%, 앨버타주 6.2%, 퀘백주 6.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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