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신년하례식이 열렸습니다. 

어제 아침 11시 열린 기념식에는 한인 사회 주요 인사들과 동포들이 참석해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새해 덕담을 주고 받았습니다. 

토론토 신년하례식에서는 올해도 평화 식품측이 떡국떡을 제공했습니다. 

이날 정태인 신임 토론토총영사가 대독한 신년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모두의 뜻을 받들어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고, 노사정 모두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앞서 신맹호 대사는 24만 캐나다 한인 동포들의 성원 덕분에 양국이 든든하게 연결되고 있다며 올 한해도 양국간의 관계 강화와 동포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올해 실시될 지방 선거 등 캐나다 주요 행사에 한인 동포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덧붙였습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나라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섬긴 지도자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캐-한 친선협회 공동 의장이나 상원 야당 수석 부대표로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할 것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