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의 북한인권협의회가 오는 17일(토) 쥬디 스그로 의원과 함께 북한인권 관련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을 무료로 상영합니다. 이 영화는 북한이 6.25동란으로 발생한 북한 전쟁고아들을 여러 동유럽 국가로 보내 위탁교육을 했으나 이들이 청소년이 됐을 무렵 북한의 폐쇄정책으로 모든 고아들이 다시 북으로 강제송환된 숨겨진 역사에 관한 기록으로, 제작자 /감독이 루마니아에 가서 찾아낸 남이나 북에서나 갖고 있지 않은 자료입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부활의교회에서 열리는 무료 상영회는 김덕영 감독이 참석하는 가운데 이경복 북한인권협 회장은 영화가 전체적으로 매우 애잔하면서도 동시에 북한 정치체제의 진면목을 알려주는 교육적인 다큐라며 많은 분들의 관람하기를 권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