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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 전 어린자녀 2명 살해한 부친에 2급살인 선고..남성 우울증등 앓아
  • News
    2015.12.07 09:08:38
  • 자살하기 전 어린 자녀 2명을 살해한 전직 의사에게 2급 살인죄가 확정됐습니다. 퀘백주 출신의 '
    기 터코티'는 지난 2009년 2월 5살과 3살의 어린 자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피고인 터코티는 아이들에게 아빠의 죽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살해했다고 진술했으며, 검찰은 터코티가 전 부인과 동거중인 다른 남자에게 자녀들을 맡기고 싶지 않아 살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배심원들은 터코티가 당시 심한 우울증과 불안증세를 앓고 있어 자신의 행동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며 일급살인 대신 이급살인을 판결했습니다. 한편, 피고의 가석방 신청 기한은 재판관이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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