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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9.18 10: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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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가 학교 감염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코에 넣어 진행하는 불편한 검사 대신 가글형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가글형 진단 검사는 멸균된 식염수를 용액을 입에 넣어 20초 간 헹군 뒤 튜브에 뱉어내는 방식입니다.전문가 도움 없이도 학부모와 학생들이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BC주 정부는 학교 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검사소에서 사용 중인 이 진단 검사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BC주에서 개발된 덕분에 공급에도 문제가 없다고 정부는 덧붙였습니다.가글형 진단 검사는 4세에서 19세 사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대상이며, 주 전역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제공될 예정입니다.BC주 보건 당국은 아이들이 약간의 증상이라도 나타나면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신속히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이와함께 정부는 가글형 검사 키트 공급량이 확보되면 지금보다 더 확대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한편, BC주에서는 어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165명 늘었습니다.지금까지 136명이 가장 많았는데 또 기록을 갱신했습니다.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가 7천663명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도 1명 추가돼 총 2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현재 격리 중인 환자 수는 1천700명을 넘어섰고, 57명이 입원했습니다.알버타주에서도 새로 146명 늘고, 매니토바에선 11명, 사스카추완주에서는 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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