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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해외 화물 검사 지연 '비상'..중국 화물 특히 오래 걸려
  • News
    2020.09.04 10:21:28
  •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약물 오남용 사태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달으면서 불법 약물 밀반입 검사가 강화됐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불법 약물이 유통되면서 올들어 BC주에서는 오피오이드 약물 사망자 수가 교통 사망과 살인, 자살과 코로나19 사망자를 모두 합한 수 보다도 많은 90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에 캐나다국경서비스 CBSA가 해외 화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했는데 이로 인해 모든 화물에 대한 검사 등 통관 기간이 상당히 지연되면서 불편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서 들여오는 화물이 주요 타겟이 돼 검사 기간이 훨씬 더 오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피오이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각주 정부와 다각도로 협력 중이라고 밝힌 연방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있다며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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