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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4.17 08: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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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TV)
온타리오주 브램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일가족이 2주 만에 부모를 다 잃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4월 2일 56세 부인과 61세 남편이 의심 증상을 보여 온 가족이 검사를 받은 뒤 세딸까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때부터 남성은 병원에 입원하고 여성과 19세와 22세, 29세인 세 딸은 집으로 돌아와 자가 격리했는데 며칠 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여성은 응급실에 실려갔으나 지난 13일 숨졌고, 이틀 후 남편도 사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틀 새 부모를 다 잃은 세자매가 깊은 슬픔에 더해 코로나19 와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이들을 돕는 고펀드미 사이트가 개설됐습니다. 한편, 숨진 남성은 항공사에 기내음식을 제공하는 업체와 타밀 신문 배달업에 종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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