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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4.28 10: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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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아과 의사들이 자녀들의 발과 손의 변화를 유심히 살필 것을 경고했습니다.마치 동상에 걸린 것처럼 발가락이 붉어지거나 자주색으로 변하면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는 겁니다.최근 미국과 영국에서 발가락 질환이 코로나19의 의심 증상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미국에서는 최근 발가락 질환을 가진 코로나19 환자들이 속출했고, 영국에서도 최근 3주간 코로나19와 관련성이 의심되는 어린이 중환자가 1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미국 의료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작은 혈관들을 막아 코로나 발가락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추정했습니다.이 코로나 발가락 질환은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 감염자에게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앞서 3월 말 이탈리아에서도 88명의 환자 중 20%에서 피부 질환이 나타났다고 보고했습니다.이에 의사협은 자녀는 물론 가족 중 피부에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가정의에게 연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피부 질환 이외 다른 의심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에 가지 말고, 가정의에게 문의한 뒤 집에서 격리하며 특히 취약계층과는 절대 접촉하지 말 것을 덧붙였습니다.코로나19 의심 증상은 기침과 발열, 호흡 곤란 이외에 근육통과 두통, 인후통, 미각 또는 후각 상실, 오한과, 오한을 동반한 지속적 떨림 등입니다.최근 잠복기, 무증상 환자도 감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대응이 어려워지는데 의심 증상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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