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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자살이 계속 늘어나는데..
  • News
    2020.02.12 09:18:03
  • 대학생 자살.jpg


    캐나다 대학생의 자살이 증가하며 정신 건강이 다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건이 터지면 대학은 상담사를 늘리고 예방하겠다고 발표하지만 그 효과는 거의 미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온타리오주 오타와 대학에서 재학생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해에도 4명이 자살했습니다. 


    토론토대학에서도 지난 2년 동안 재학생 4명이 목숨을 끊었습니다. 


    학생들은 대학이 정신건강 상담사를 고용하고는 있지만 상담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한다며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학생연합은 대학생 자살은 이미 심각하다며 학교측이 사건이 터지면 그때서야 대응할 것이 아니라 누구도 자살에 내몰리지 않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한 여대생은 대학에 개선을 요구하는 청원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타와대학측은 지난주 목요일 이후 오타와대학생인 조나단 블란체 씨가 실종됐다며 이에 대해 알고 있는 지인들의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전문가에 따르면 자살은 한 순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계획한 뒤 실행에 옮기는 단계로 상당한 시간을 거치게 됩니다. 


    때문에 간접적으로 자살 징후가 나타나게 되고, 그러면서 간절한 구조 신호를 주변에 보내게 되는데 이런 징후를 발견하게 되면 늦지 않게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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