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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7.26 10: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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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강력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전국서 발생한 사이버 범죄가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국 경찰에 신고, 접수된 사이버 범죄는 3만2천968건이며, 피해자만 7천727명에 달합니다.협박이나 금전 갈취, 신상 도용 등 다양한 범죄들이 벌어지는데 특히 여성 피해자가 68%를 차지해 남성보다 더 많았습니다.사이버 범죄는 주로 컴퓨터와 휴대전화로 이뤄지지만 문자 메시지나 소셜미디어, 이메일을 통한 위협과 유인, 특정 행위 강요 등 대인 범죄가 잦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문제는 대다수 사건이 해결되지 않고, 범인 검거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겁니다.특히 아동을 포함한 성범죄의 경우 75%가 미제로 남았고, 금전 및 재물 관련 범죄는 96%가 해결되지 못했습니다.신상 도용 사건도 272건 중 단 3건만이 해결됐고, 1만5천 여건에 달하는 사기 사건도 비슷합니다.경찰 관계자는 요즘에는 점점 더 다양한 방식으로 범죄가 이뤄지다 보니 해결에 한계가 있다며 부담이라고 전했습니다.한편, 인구대비 발생 비율은 노바스코샤주가 가장 높았습니다.(사진: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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