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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프국립공원 늑대 습격 사건..여행 온 일가족 봉볍
  • 손희정기자
    2019.08.14 09:31:54
  • 알버타주 밴프 국립공원 캠핑장에서 늑대 습격 사건이 발생해 일가족이 봉변을 당했습니다. 

    늑대 피해 가족.jpg


    지난 9일 새벽 0시 경 램파트 크릭 야영장에 나타난 늑대 한 마리가 미국 뉴저지에서 관광 온 부부와 어린 두 아들이 머물고 있는 텐트를 습격했습니다. 

    이를 본 아버지 매튜 리스폴리 씨가 자녀들 앞으로 몸을 내던져 늑대와 싸웠는데 남편이 맨손으로 늑대의 입을 벌리려 하자 늑대가 끌고 나가려 했습니다. 

    그사이 아들 둘을 몸으로 감 싼 어머니 엘리사 씨는 남편의 다리를 붙잡아 끌려나가는 남편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며 온 가족이 고함을 질렀습니다.  

    때마침 이웃에 있었던 러스 피 씨가 끔찍한 일이 벌어진 것을 직감하고 이들에게 달려왔습니다.  

    늑대 공격 CBC.jpg


    피 씨는 생각을 겨를도 없이 늑대의 엉덩이를 발로 걷어찼고, 놀란 늑대가 팔을 풀어줬습니다. 

    이에 피 씨와 매튜 씨가 물러서지 않는 늑대를 텐트 밖으로 몰아내고 돌멩이를 던지며 가족들 모두를 미니밴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이후 공원 관리소측이 캠핑장을 통제하고 수색에 나선 끝에 현장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늑대를 발견해 사살했으며, 어제 다시 개장했습니다.   

    공원측은 늑대의 공격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사망을 앞둔 노령에 건강이 좋지 않아 이상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엘리사 씨는 남편이 팔과 손이 찢어지기는 했지만 다행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고, 이날 자신들을 구하러 와 준 피 씨에게 깊은 감사를 표함며 이들 가족을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매튜 씨 가족은 알버타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호수는 최고라며 분명 또 이곳을 찾겠지만 그때는 텐트 대신 캠핑카를 이용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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