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오로라에서 코요테가 어린이를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16일 일요일 밤 9시쯤 오로라에 있는 한 가정집 뒤뜰에서 코요테 한 마리가 두살배기 어린 여아를 공격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충격 탓에 여아가 한 시간여 동안 말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여아는 이날 저녁을 먹고 집으로 들어가기 전 6살 오빠를 따라 집 뒤뜰에 심은 나무를 보러 갔다 변을 당했습니다. 

당시 코요테를 먼저 본 이웃이 여아의 부모에게 설명하는데 펜스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던 코요테가 여아에게 달려 들었습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이 장면을 목격한 부부가 달려 와 코요테를 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아의 부모는 몇주 전에도 이곳에서 코요테를 목격했다며 집 주변에 펜스를 치겠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는 코요테가 따라오거나 목격하면 뛰지 말고 고함을 치며 몸을 커 보이게 하고, 돌이나 막대기 등으로 방어할 것을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