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정부가 일회용 제품 사용 금지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매년 주민 1명이 1톤에 가까운 일회용품을 내다 버리는데 이 가운데 단 28%만이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소각장에 버려지거나 매립되며, 특히 1만 톤에 달하는 플라스틱들이 해마다 호수에 버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비닐백과 생수병, 빨대,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오는 4월 20일까지 수렴하고, 또 보증금 반환 제도 도입과 재활용 품목 확대 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생산자들과 기업의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주 온주 신민당이 일회용품 사용 제한과 관련한 법안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