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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1.14 10: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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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학대를 피해 탈출한 사우디아라비아의 18세 소녀 라하프 무하마드 알쿠눈 양이 어제 온타리오주 토론토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공항에서 용감한 새 캐나다인이 도착했다며 알쿠눈 양을 환영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외무성 장관은 이번 망명 허용과 관련해 캐나다는 전 세계의 인권을 지지하며, 여성의 권리 역시 인권이라는 것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쿠웨이트에서 태국으로 탈출해 강제송환 위기에 처했던 알쿠눈 양은 트위터에 망명 요청글을 올린 뒤 유엔난민기구와 캐나다 정부의 개입으로 이곳에 도착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캐나다와 사우디 관계가 더 경색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동시에 불평등한 처사라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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