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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주, 캘거리 104년 만의 폭설..차량 갇히고 항공기 취소 등 비상
  • News
    2018.10.03 10:58:05
  • 알버타주에 104년 만의 폭설이 내려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캘거리 시에 밤사이 40센티미터의 폭설이 내려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잇따랐으며, 이곳을 지나는 주요 1번과 2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차단되면서 수많은 운전자들이 어제 오후부터 오늘 아침까지 14시간 넘도록 도로에 갇혔습니다. 도심과 주택가 도로에도 많은 눈이 쌓이며 외출 자제령이 내려진 가운데 당국은 나무가지들이 부러져 부상을 입히고, 정전 사태도 발생할 수 있다며 대응 조치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조언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설에 당국은 중순으로 예정된 제설작업팀을 일찍 소환해 오늘 오후부터 제설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한편, 캘거리 이외에 밴프와 제스퍼 등지에도 30센티미터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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