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스카이트레인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토요일 밤 0시쯤 29번 애비뉴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피해 여성에게 접근해 시간을 물어본 뒤 수차례 앞을 가로막으며 대화를 시도하다 급기야 껴안고는 몸을 더듬으면서 강제로 눕혔습니다. 또 여성을 계단 아래로 밀치며 휴대 전화를 빼앗았으나 피해 여성이 강하게 저항하며 전화기를 되찾고 도움을 요청하자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키 175센티미터 보통 체격인 20대 초반의 용의자가 당시 검은색 자켓에 검은색 메니큐어를 바르고 노란색과 검은색이 있는 신발을 신었다며 폐쇄회로에 찍힌 이미지를 공개하고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성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